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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건보공단과 한방건보 관련 논의

한의협, 건보공단과 한방건보 관련 논의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06.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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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한의사협회장, 건보공단 이사장과 면담
한방건보 급여확대·만성질환관리제 참여 등 건의

▲ (왼쪽)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과 김정곤 한의협 회장이 환담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해 한방의 보장성 확대와 만성질환관리제 참여와 지불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해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한방건강보험 관련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정곤 한의협회장은 ▲한방건강보험 급여확대 및 보장성 강화 ▲보험급여 한약제제 개선 ▲한의계의 만성질환관리제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한방의료행위가 건강보험제도권 내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김 회장은 천연물신약 처방과 관련해 "한의사의 업무범위에 해당하는 천연물신약 처방을 법적으로 제도화함으로써 천연물신약 산업의 활성화와 연구, 개발을 촉진토록 해야한다"면서 "현재 한의사가 비급여로 처방하고 있는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방건강보험 급여화가 우선적으로 실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한의계의 한방건강보험 현안과 관련한 상세한 설명과 제안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성질환관리제 등 한의협이 제시한 한방건강보험 현안에 대해 필요한 부분은 긍정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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