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과 제39보병사단은 18일 오전 10시, 삼성창원병원 회의실에서 김계정 삼성창원병원장, 장재환 제39보병사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민·군 의료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 협약은 지역사회의 재난발생으로 인한 의료지원과 복구지원이 필요한 경우 상호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반기 1회 이상의 정기적 봉사활동을 협의 하에 공동으로 실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삼성창원병원은 제39보병사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진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급진료 후 환자상태를 고려해 지원 군병원으로의 적절한 후송을 의뢰하게 된다.
이밖에 각종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병원의 학술대회, 세미나 행사 시 교육 참여기회를 제공해 민·군 의료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제39보병사단은 병영체험, 안보교육 프로그램 시 가능범위 내 지원을 약속하고, 병영시설 견학, 부대개방 행사 시 삼성창원병원 직원들을 초청해 유대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병원과 사단은 민·군 공동으로 지역사회의 각종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지원체계를 갖추는 것은 물론, 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의 예방·관리·교육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게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