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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헬스케어,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 CT 곧 출시

지멘스 헬스케어,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 CT 곧 출시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06.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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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전 속도 0.28초로 단축..…방사선 피폭량 최소화

▲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
지멘스 헬스케어가 싱글소스 컴퓨터 단층 촬영 장치(CT)인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는 보통 0.3초 이상 소요되는 싱글소스 CT의 1회전 시간을 단축해 0.28초 만에 가능하게했다. 이는 지멘스 헬스케어가 생산한 싱글 소스 CT 중에서도 가장 빠른 촬영 속도다.

이를 통해 중환자·노인·어린이 등 검사 시 움직임을 통제하기 힘든 환자들도 간편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 호흡을 멈추지 않아도 초당 23cm까지 영상이 획득 가능해 8.5초 만에 2m의 신장을 가진 환자의 전신촬영이 가능하며, 2초 안에 흉부 및 복부 검사가 완료 된다.

또 듀얼 에너지 기술 적용으로 싱글소스에서 듀얼에너지 사용을 가능하게 해 환자가 받는 방사선을 최소화 했다. 검사를 끝내고 추가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반복적인 영상재구성법인 'SAFIRE' 를 제공해 이미지의 개선 혹은 추가적인 방사선 피폭량의 감소도 장점이다.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에 장착된 스텔러 디텍터는 영상의 신호 잡음비(SNR)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지멘스 헬스케어의 최신 기술로 국내 CT 장비 중에는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에 처음 적용 됐다.

특히 스텔라 디텍터는 기존에 불가피하게 발생했던 전기적인 노이즈를 전기회로의 집적화를 통해 전기적인 노이즈감소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받아들이는 간섭현상을 최소화해 기존에 불가능했던 0.3mm 크기의 작은 조직에서도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박현구 지멘스 헬스케어 대표는 "이번에 국내 런칭하게 된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는 싱글 소스 CT 분야에 있어 영상 품질, 저선량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멘스 헬스케어는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의 국내 공급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현재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는 미국 FDA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에는 현재 식약청에 허가 진행 중에 있다. 국내 시판은 식약청 허가 후에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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