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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경영평가 줄줄이 'C'...간신히 체면치레

심평원, 경영평가 줄줄이 'C'...간신히 체면치레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2.06.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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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1년 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공개
건강보험공단은 기관평가 B등급-감사평가 C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정부가 실시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줄줄이 C등급을 받았다.

D등급부터 '경영성과 미흡'으로 불이익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간신히 체면치레를 한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기관과 기관장·감사 평가 등 모두 3가지 부분으로 진행됐는데, 심평원은 3개 부문 모두에서 C등급을 받았다.

경영평가 등급은 최우수에 해당하는 S등급부터 최하위 E등급까지 6개 단계로 구분되는데 C등급은 대략 보통 정도의 수준으로 분류된다.

D등급 이하는 경영성과 미흡으로 원칙적으로 성과급을 받지 못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되며, 기관장 평가의 경우에는 여기에 더해 D등급의 경우 경고조치, E등급은 해임건의 등의 후속조치가 이뤄진다.

이번 평가결과는 지난회차인 2010년 평가보다도 미흡한 수준이다. 심평원은 2010년 평가에서 기관평가에서는 양호에 해당하는 B등급을, 기관장 평가에서는 보통 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공단의 경우 기관 평가에서는 B등급을, 감사평가에서는 C등급을 받았다. 기관장 평가는 2011년말 기준 6개월 이상 근무한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돼,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김종대 이사장은 2011년 11월 공식 취임했다.

공단은 2010년 평가에서 기관 평가는 B등급, 기관장 평가는 보통 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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