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골재생 효과적·독창적 방법 제시
기존 연골결손 치료방법의 단점을 해결한 세원셀론텍의 연골재생의료기술이 국제적으로 입증됐다.
세원셀론텍은 유럽지역에 현재 시판 중인 연골조직수복용 콜라겐 필러(제품명: 카티필)의 치료효과를 입증한 임상결과가 국제연골재생학회(ICRS)의 발표연제로 채택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13일 캐나다 몬트리올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ICRS 제10회 국제학술회의에서 '카타필의 무릎연골 결손 치료성과에 관한 임상연구 논문'이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됐다.
이번 ICRS에서 발표된 카티필의 임상결과는 유럽 현지 심각한 무릎연골 결손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2년에 걸쳐 ▲컬러기법 통해 세밀한 연골조직 분석 ▲MRI 관찰점수 ▲무릎관절 기능점수 등의 평가를 기반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논문의 공동저자 중 셰티 교수(영국 캔터베리 크라이스트처치 대학)는 "바이오콜라겐 젤과 골수를 자극하는 수술기법의 조합은 연골조직을 성공적으로 복구해냈다"며 "카티필을 이용한 관절경 단일시술은 입원이 필요 없는 간단한 수술로서 연골재생의 효과적이고 독창적인 방법을 제시한다"고 발표했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카티필은 고가의 치료비와 절개로 인한 수술부담 등 기존 연골결손 치료방법의 단점을 해소한 간편하고도 효과적인 연골재생의료기술"이라면서 "연골재생의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ICRS는 연골재생 분야의 세계적 권위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국제학회 중 하나로, 세원셀론텍이 바이오콜라겐 응용 연골재생의료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카티필의 연골재생 촉진효과 관련 발표논문 초록은 전세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되는 ICRS 학회지에도 채택됐다.
한편, 카티필은 유럽CE인증을 기반으로 현재 유럽 현지 환자치료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제조 관련기술이 지난 2월 국내특허 등록을 마친 가운데, 국내 시판허가를 위한 절차를 올 상반기 중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