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외국인환자의 의료분쟁 보호장치가 마련된다.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는 동부화재해상 보험과 7일 외국인 환자 의료배상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대형 종합병원의 중증환자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환자 의료분쟁 보호장치는 한국국제의료협회 주관으로 진행해 왔다.
반면, 성형·피부·미용·건강검진·치과·안과·한의원 등 개원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환자의 의료분쟁에 대한 보호장치는 논의조차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회는 한국관광공사와 개원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의 표준의료수가제도 도입을 추진해 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개원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보호장치를 마련했다"면서 "외국인환자 표준의료수가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계기가 돼 의료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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