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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노인전문병원 세운다

서울 강남구 노인전문병원 세운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4.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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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공식…2014년 3월 완공 307병상 규모
참예원의료재단 참병원 위탁 운영…요양시설·문화센터도 건립

▲ 강남구 노인전문병원 기공식이 27일 열렸다. 맨 왼쪽이 강남구 노인전문병원 민간위탁 법인인 김선태 참예원의료재단 참병원장이며, 바로 옆이 문용자 의협 고문.
도심형 종합노인복지타운으로 건립되는 강남구 노인전문병원이 4월 27일 오후 3시 세곡동 202번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014년 3월 완공 예정인 강남구 노인전문병원은 지하 2층 지상 5층에 307병상 규모.

기공식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19대 국회에 입성하는 새누리당 심윤조·김종훈 당선자·최영주 강남구의회 부의장·탁재용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장을 비롯해 윤영복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한설희 대한치매학회 이사장·문용자 의협 고문(지성웰빙의원장)·권영욱 전국중소병원협회장·박홍준 강남구의사회장·김선태 참병원장·신영민 서울시 북부병원장·염진호 경북도립노인전문병원 이사장·조상헌 서울대 강남센터 원장·권기창 삼성서울병원 전무 등 내빈과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환자 중심의 의료와 재활을 담당하게 될 강남구 노인전문병원을 비롯해 요양과 복지기능을 갖춘 요양시설을 함께 완공한 뒤 여기에 문화·여가·평생학습 기능을 담은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어르신 행복타운을 조성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강남구 노인전문병원은 내과·신경과·재활의학과·통증의학과·가정의학과·치과·한방과 등 노인의 눈높이 맞춘 의료서비스를 비롯해 재활과 공공 노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노인전문병원 옆에 200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노인요양시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영하며, 요양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여가 ·평생학습 등의 기능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는 평생학습실·체육시설 등을 설치, 다양한 문화와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강남구 노인전문병원 민간위탁 법인인 김선태 참예원의료재단 참병원장은 "서울지역 공공 노인전문병원은 강북지역에 위치해 있어 강남권 노인환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며 "동남권 노인들에게 의료·재활은 물론 요양과 복지서비스를 비롯해 문화와 여가 생활까지 모두 갖춘 종합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강남구 노인전문병원 조감도. 307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2014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강남 어르신행복타운은 국내 최초의 신개념 도심형 종합복지시설로 총 1407억 원(부지매입비 285억원 포함)을 투입, 대지면적 1만 4549㎡에 총 3개동의 건물(연면적 4만 2965㎡)이 연차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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