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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담도학회…등록사업·가이드라인 제정 추진

췌담도학회…등록사업·가이드라인 제정 추진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04.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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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춘계학술대회…담도·췌장 세션 다양한 논의 이뤄져
김진홍 아주의대 교수 신임회장 선출

▲ 대한췌담도학회는 2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췌담도학회가 췌장염·췌장암등에 대한 등록사업을 추진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로 했다.

대한췌담도학회는 2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올해 두가지 사업목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학회는 우선 췌장염·췌장암 등에 대한 통계가 부족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해, 학회 차원에서 '등록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목표다.

또 처음 환자가 병원에 왔을때 담색·췌장염·췌장암 등에 대해 어떻게 진단하고 접근해가야 하는 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계획이다.

학회 총무이사인 유병무 아주의대 교수는 "췌장학회는 올해 등록사업과 가이드라인 제정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내년 세계췌장학회가 우리나라에서 9월에 열리는데 국제 학회 준비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담도 세션과 췌장 세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담도는 세포를 얻기가 쉽지 않아 비침습적 진단으로 진행되는데, 방사선을 이용한 비침습적 진단으로 암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가 이뤄졌다.

췌장세션에서는 내시경적 담낭 조영술 (ERCP)을 하고 나면 췌장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췌장염 발생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기총회를 열고 김진홍 아주의대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 5월 1일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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