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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과개원의, 미용·성형 분야 관심 높아

일반과개원의, 미용·성형 분야 관심 높아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04.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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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보다 레이저 이용한 시술중심으로 트렌드 변화

일반과개원의사들이 미용과 성형 분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는 15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소에서 제18회 춘계연수강좌를 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통증과 미용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강좌에서 통증파트에 200여명, 미용·성형 분야에 100여명이 사전등록했다. 기존의 사전등록자 수에 비해 미용분야에 많이 몰린 것.

▲ 박명하 회장

박명하 회장은 "최근 2년전에 비해 통증관련 열기는 줄어들고 미용·성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강좌에서도 미용·성형 분야에 사전등록자 100여명보다 많은 회원들이 몰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증파트 연수강좌에서 오전에는 ▲갑상선 혈액검사의 해석 ▲고지혈증 치료의 최신 가이드라인 등 보험파트의 기본적원리가 제시됐다. 오후에는 ▲초음파 이용한 어깨통증 치료 ▲신경성형술 이용한 척추질환 치료 ▲신세포재생물질 이용한 근골격계 질환 치료 등 실제적 개원의를 위한 시술방법이 소개돼, 회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미용파트에서는 성형추세 보다 비성형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는게 일반과개원의 측의 설명이다.

연수강좌에서도 쌍꺼풀 수술이나 지방흡입술 등의 성형수술보다는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중심으로 이뤄졌다.

미용파트 연수강좌는 ▲색소질환 레이저 ▲보톡스와 필러 이용한 최신 미용 성형 배워보기 ▲Ultra V리프팅 이용한 안면 리프팅 배우기 ▲비만 약물치료와 메조테라피 등이 소개됐다.

박명하 회장은 "4~5년 전에는 쌍거풀 수술·지방제거 등을 주로 다뤘지만 요즘에는 레이저와 보톡스·필러·리프팅 등이 유행하면서 최신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수강좌를 특화해서 많은 회원을 모이게 하기 보다는 회원 중심으로 생각했다"며 "화려하고 거창한 연수강좌이기 보다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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