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7:53 (일)
보령중앙연구소, 설립 30주년 기념식

보령중앙연구소, 설립 30주년 기념식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4.16 12:0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제약그룹 보령중앙연구소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14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연구소 비전 발표와 함께 서울대 약학대학 김성훈교수 초청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은 "30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를 개발하는 등 중앙연구소로써 역할을 다해왔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신약 개발과 세계적인 연구소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중앙연구소는 1982년 설립돼 신규 합성공정 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의약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캡토프릴·니트렌디핀·독소루비신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피루비신·플루코나졸·오메프라졸 등의 합성공정 개발도 성공했다.

특히 독소루비신 원료는 2002년 유럽 COS 인증 획득 및 2005년 독일식약청(BWG) 수입인증 획득을 통해 그 우수성과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2010년에는 총 18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를 개발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김제학 보령중앙연구소장은 "연구소는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항암제 분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