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멘스는 지난 14일 경기도 군포 양정초등학교에서 영은 늘푸른 지역 아동센터 아동 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건강 검진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대한영상의학회 의료봉사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함께 실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해 무료건강검진을 제공했다.
한국 지멘스는 이번 첫 검진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광주·대구·익산·전주 등 전국 8개 지역 9개 아동복지 기관을 방문, 모바일 클리닉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무료 검진 외에도 아동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화형식으로 제작된 건강관리 책자인 '출동, 메디키즈! 신기한 몸 속 여행'을 배포한다.
김종갑 한국 지멘스 대표이사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멘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멘스는 향후 모바일 클리닉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 없이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환 대한영상의학회 의료봉사회장(고대 안암병원)은 "초음파 검사가 이번 검진 프로그램에 포함돼 보다 양질의 건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에 참가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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