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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6 06:00 (금)
통합의학

통합의학

  • 이영재 기자 garden@doctorsnews.co.kr
  • 승인 2012.04.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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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보완통합의학회 지음/한미의학 펴냄/4만원

생명과학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질병에 대한 치료법이 발달했지만 아직도 현대의학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난치질환이 있고 치료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보완대체의학이라는 새 의료 패러다임의 등장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미 많은 의료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일면에서는 현대의학이 충족시키지 못하는 곳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이유로 세계적으로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의학교육과정에서도 이 분야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대한보완통합의학회에서 펴낸 <통합의학> 교과서는 보완대체의학 범주에 해당하는 보완대체의학의 개념과 중점내용을 소개하고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지식을 정리했다.

보완대체의학이 과학적이나 이론적으로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효능과 안전성이 증명된 요법만을 선별해 접근하고 있다.

6부로 구성된 이 책은 ▲총론 ▲Alternative Medical System ▲Mind-Body Medicine ▲Manipulative & Body-Based ▲Energy Therapies ▲Biologically Based Therapies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총론에서는 보완통합의학의 개요 및 분류·보완통합의학의 국내 현황·국외 현황·통합의학의 철학과 과학 등을 다루고 이어 2부에서는 동양의학 개론·침구학 개론·동종요법·자연의학 등에 대해 설명한다.

3부에서는 심신의학의 개요와 바이오피드백·요가·태극권, 음악 및 미술치료를 점검하고, 4부에서는 카이로프랙틱과 정골의학, IMS와 프로로테라피에 대해 알아본다. 5부에서는 에너지의학을 톺아보고 마지막으로 6부에서는 서양 생약과 건강기능식품, 아로마테라피의 이론과 실제, 기능의학을 심도있게 살핀다.

이성재 대한보완통합의학회 이사장은 "이 교과서는 의대생의 교육은 물론 일반 의료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지만, 점점 확장되고 발전하는 통합의료 영역을 감안할 때 새로운 내용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보완해야 할 것"이라며 "이 책이 국내 통합의학 발전에 길라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2-336-3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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