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룬드벡은 지난 3월 30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CNS 전문 제약회사로 업계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게됨을 자축하고, 2012년 10주년을 맞아 회사의 주요 사업 목표 및 운영 계획을 전직원과 함께 공유했다.
오필수 한국룬드벡 사장은 "지난 10년간의 성과,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룬드벡은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향후 2∼3년 안에 정신분열증치료제, 알코올중독치료제, 파킨슨치료제 등 다양한 메이저 제품을 발매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특히 알코올의존성 환자들에게서 음주량을 감소시키는 약물인 '날메펜(nalmefene)'은 지난달 유럽정신의학회(EPA)를 통해 발표돼 각종 언론을 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룬드벡은 덴마크에 본사를 둔 CNS전문회사로서 현재 한국룬드벡에서는 국내 항우울제 시장점유율 1위를 하고 있는 렉사프로와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에빅사를 판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