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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수술 논란, 전문가 '끝장 토론' 열린다

카바수술 논란, 전문가 '끝장 토론' 열린다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2.04.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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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일 카바수술 전문가 토론회 열어
송명근 교수·관련 학회 한자리에 '관심 집중'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CARVAR, 카바수술) 조건부 비급여 만료를 앞두고, 카바수술의 근거와 결과·안전성을 논하는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는 대한심장학회와 대한흉부외과학회는 물론 시술자인 송명근 교수도 직접 참석해 카바수술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한심장학회, 대한흉부외과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카바수술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송명근 건국의대 교수와 성균관의대 김덕경 교수, 제주의대 배종면 교수, 울산의대 정철현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카바수술에 대한 근거와 결과 ▲보건통계적·임상적 측면에서의 안전성 및 유효성 등 카바수술을 둘러싼 쟁점들을 짚어나갈 예정.

카바수술 논란이 불거진 이후 시술자인 송명근 교수와 관련학회가 모두 참여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평원은 지난 1월에도 카바수술 토론회를 계획한 바 있으나, 관련 학회들이 불참의사를 밝혀 무산된 바 있다.

강지선 심평원 수가등재부장은 "이번 토론회에는 기존 개최된 다른 토론회와 달리 시술자와 관련학회가 모두 참석한다"면서 "금번 토론회가 시술자와 관련학회의 의견을 다각적 측면에서 공유하고 나아가 정책결정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카바수술에 관심이 있는 일반에도 개방된다.

토론회 참석희망자는 사전에 반드시 신청서를 작성해 심평원 수가등재부로 팩스(02-6710-5744) 또는 이메일(joy1004@hiramail.net)로 사전등록(선착순 50명)을 해야 한다. 사전등록기간은 9일부터 13일까지다.

문의 심평원 수가등재부(02)705-6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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