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은 신장신경 차단시스템인 심플리시티(Symplicity™)의 3년 추적 임상데이터를 통해 신장신경차단술의 효과와 안전성이 재확인 됐다고 27일 밝혔다.
2012 미국심장학회(ACC)에서 발표된 임상시험 데이터에 따르면, 심플리시티를 이용해 난치성 고혈압 환자에게 신장신경차단을 시행하고 추적한 결과, 시술 후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지속적인 혈압강하 효과와 시술의 안전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신장신경차단술은 카테타를 사용하는 최소 침습적 시술로 신장과 연결되는 동맥 외벽에 위치한 신경의 신호전달을 조절한다.
미국심장학회는 미국·유럽·호주의 19개 연구기관에서 1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심플리시티에이치티엔-1(SYMPLICITY HTN-1)에서 심플리시티시스템을 통해 시술 받은 피험자의 혈압은 시술 후 24개월까지 점진적으로 강하했으며, 이후 재상승 없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36개월이 지난 시점에는 평균 혈압이 베이스라인 대비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고혈압학 회장이자 시카고 의대 고혈압센터장인 조지배크리스박사 (George Bakris, M.D.)는 "심플리시티에 대한 추적 임상데이터가 늘어남에 따라 이 시스템이 지속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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