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포지엄에는 일본 뇌졸중전문 오오타기념에서 오오타 다이세이 이사장 등 의료진들이 참석했으며, 송진언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명예회장, 한대희 국립중앙의료원 교수, 이봉암 경희의대 교수, 백민우 가톨릭의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달수 명지성모병원 명예원장은 "1984년 개원 이후 뇌졸중 치료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었다"며 "뇌졸중에 대한 통합적이고 세분화된 진료를 위해 앞으로도 학술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명지성모병원 김인수 소장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경동맥 협착 환자에 대한 스텐트시술을 실시, 103명의 환자 중 101명(98%)에게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서울성모병원 김범수 교수가 '뇌동맥류에 대한 스텐트와 코일색전술', 서울아산병원 김호성 교수의 '뇌혈관질환의 치료 전후의 관류영상', 이대목동병원 김용재 교수는 '초음파를 이용한 경동맥죽상경화증의 초기 진단'에 대해 발표했다.
또 명지성모병원 최석민 진료부장은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tPA 사용여부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박익성 교수는 '급성 뇌경색기 측부동맥과 중뇌동맥 사이 문합수술의 적응증'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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