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톤 등 대표 제품 앞세워 'DUPHAT DUBAI 2012' 전시회 참가
일반의약품 중심의 제약사 조아제약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
조아제약은 지난 12∼14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국제컨셉션홀에서 열린 '제17회 두바이 국제 제약 및 기술컨퍼런스&전시회(DUPHAT DUBAI 2012)'에 참가해 총 23품목에 달하는 다양한 의약품 및 건강식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중동 및 아프리카의 약 100여개 업체 관계자가 조아제약 부스를 방문했으며, 현장에서 60여건에 달하는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현재 중동의 제약시장은 120억 달러 규모로 연간 10∼15%씩 급성장하고 있으며, UAE의 경우 전체 의약품의 90%를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장세에 따라 DUPHAT DUBAI 2012에는 전세계 32개 국가에서 130여 제약 및 바이오업체가 참여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조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조아제약은 OTC 및 기능성식품의 중동 및 아프리카 신흥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레이트 정부가 공식 후원하고, 두바이 보건성이 지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1995년 처음 열린 이래 중동지역을 비롯, 미국 유럽 호주 및 아시아 지역 메이저 제약회사 및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제약 전문 전시회다.
조아제약은 2009 대만국제의약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2010, 2011 CPhl CHINA, 2011 CphI South America와 2010 인도네시아 의약품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의약품전시회 문을 두드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