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총서 회장 선출…관련 의료법령 개정 등 공약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17대 회장선거에 현 강순심 법제이사가 단독으로 출마한다.
간호조무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건희)는 지난 3월 정기이사회에서 임원 후보를 추천받아 회장후보로 강순심 이사가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강순심 후보는 의료기관을 비롯해 보건의료단체 및 사회단체에서 근무하고, 복지행정학 박사로서 최근까지 수원여자대학, 한양대 행정대학원 겸임·외래교수를 역임했다. 2006년부터 4년간 서울시 성동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채로운 이력의 소유자다.
부회장 후보로는 김현자·정재숙·홍옥녀·김정래·김현숙·김남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임원선거는 17일 서울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3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출석대의원 과반수 이상 득표에 의해 당선이 확정되며, 상임이사는 총회에서 위임받아 회장단에서 선출한다.
강순심 회장 후보는 간호조무사 3R 이슈 파이팅으로 Revision(개정), Reform(개혁), Revolution(변혁)을 내세우면서 미비한 의료법령 개정과 간호조무사 교육제도 대개혁, 현장 중심 간호실무인력으로의 변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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