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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보다 더 실제같은 맞춤형 인공뼈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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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2.03.0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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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골결손·질환 융합치료센터' 개소...5년간 70억원 투입

보건복지부로부터 병원특성화 연구센터로 지정받은 고려대 구로병원 '골결손·질환 융합치료센터'가 8일 오후 5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 고려대 구로병원 '골결손/질환 융합치료센터'는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병원특성화 연구센터로 지정받았다.
고려대 김린 의무부총장·김웅철 보건과학대학장·박정율 의무기획처장·김우경 구로병원장·손원용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김우주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장과 연구 참여기업인 코웰메디·삼진제약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서 김린 의무부총장은 "이 분야의 해외 시장규모가 2015년 52조원으로 예상되는 등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세계시장 집중 공략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우경 구로병원장도 "앞으로 정형외과 4대 주요 질환인 사지 및 척추골절·골수염·인공관절·골종양 치료에 있어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해룡 센터장(정형외과)은 "세계적인 임상 및 연구역량, 난치성 골질환에 대한 최대 임상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함께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와 연계해 조속한 개발상용화가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라며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세계 시장에도 당당히 도전할 수 있도록 국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는 앞으로 5년간 정부지원금 50억원, 코웰메디·삼진제약이 지급하는 연구 참여비 각각 10억원 등 사업비 70억원을 집중 투입해 2015년까지 단계별로 성장인자 코팅 임플란트, 항생제가 탑재된 골수염 치료용 인공지지체, 성장인자가 탑재된 골재생용 인공지지체, 항생제와 성장인자가 탑재된 골재생용 인공지지체 등 골 형성능력과 기능성 세포 융합을 촉진시키는 환자맞춤형 인공지지체를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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