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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춘혜병원 국내 최초로 로봇 재활치료 도입

명지춘혜병원 국내 최초로 로봇 재활치료 도입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2.03.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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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운동능력 실시간 감지...뇌졸중 등 효과

▲서울 대림동 소재 명지춘혜병원에서 한 환자가 로봇을 이용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뇌졸중재활 전문병원인 명지춘혜병원(원장 박시운)은 로봇을 이용해 환자 특성에 맞는 재활훈련을 제공하는 '로봇 상지 재활치료'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환자의 운동능력을 실시간 감지해 환자 특성에 맞게 재활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개념 로봇 재활시스템.

치료과정과 결과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통한 피드백 자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반복을 통해 운동 기능 회복에 효과적이다. 또 독립적인 소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치료를 위한 준비 시간이 2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뇌졸중·뇌성마비·외상성뇌손상·척추손상·파킨슨병 등의 치료에 적용하면 재활 효과가 높아진다는게 병원측 설명이다.

박시운 병원장은 "재활치료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공학은 물론이고 원예·음악·미술 등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적으로 치료에 접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와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명지춘혜병원은 2010년 개원한 뇌졸중재활 전문 병원으로 인지재활 치료, 통증 치료, 운동치료 등 기초적인 재활치료와 함께 뇌자극 치료, 탈부하 보행보조기 치료, 동적균형 치료, 가상현실 재활치료 등 최첨단 재활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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