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서울 세연가정의학과 송향주 원장
개원의사 출신 사회복지학 박사 1호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는 송향주 원장(성북구 세연가정의학과).
송원장은 2000년부터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을 시작으로 사회복지학에 눈을 돌린데 이어 2005년부터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박사학위에 도전, 오는 27일 10시에 거행되는 연세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학위논문제목은 '중년여성의 정신건강 및 신체건강 향상을 위한 TSL 프로그램 효과: 뇌생명사회과학적 검증' (지도교수: 김재엽).
송원장은 1984∼88년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수련받은 후 가정의학과 전문의자격을 취득했으며, 1991년부터 1년 반 동안 미국 미네소타 세인트 존 호스피털에서 비지팅 펠로우로 일한 후 1994년 세연 가정의학과를 개원했다.
송 원장은 의사로서는 드물게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이유에 대해서 "경제발전과 함께 국민복지의 증진이 계속 화두가 되고 있는 터라 의료가 이런 사회적 화두에 어떻게 대처해 나아가야 할지 연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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