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5:22 (일)
'기사성 광고' 무엇이 문제인가?

'기사성 광고' 무엇이 문제인가?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2.02 14:0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 8일 심포지엄
의료계·법조계·의료소비자·정부 입장 발표

기사를 가장한 불법 의료광고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기사성 광고 VS 광고성 기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

박희봉 의협 정책이사는 "최근들어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기사건수는 크게 감소한 반면, 기사로 가장한 불법 의료광고들이 급증하는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객관성이 결여된 광고를 기사로 오인해 국민을 현혹할 소지가 있어 기사성 광고에 대한 문제 제기와 적절한 대책을 제시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광고성 기사와 기사성 광고 용어의 정의에 대한 발제(김병수 모니터링분과위원장·고려의대) ▲의료인 입장에서의 문제점 제기 및 대책 방안(박동만 대한성형외과학회 윤리이사) ▲언론인 입장에서의 문제점 제기 및 대책 방안(박태해 세계일보 의학전문기자) ▲법률전문가 입장에서의 문제점 제기 및 대책 방안(유현정 종합법률사무소서로 변호사) ▲의료소비자 입장에서의 문제점 제기 및 대책 방안(권남희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2국 의료팀장) ▲정부 입장에서의 대책 방안 제시(심은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사무관) 등이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병수 모니터링분과위원장은 이날 종합토론 좌장을 맡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의협은 잘못된 의학·건강 정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올바른 의학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를 발족,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의학·건강기사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문의(02-794-2474 내선 640, 의협 대외사업국 사회협력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