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4월부터 3년 임기
백승찬 정안의료재단 중앙병원 이사장이 신임 울산광역시의사회장으로 선출됐다.
울산광역시의사회는 1월 31일 의사회 회의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백 신임회장의 당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백승찬 이사장은 28일~30일 3일간 진행한 울산광역시 제7대 회장 후보자 등록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했으며, 선관위는 '입후보자가 1인일 때에는 투표하지 아니하고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회장선거관리규정에 의거, 참석의원 만장일치로 회장 당선인을 의결했다.
백 신임회장의 임기는 2012년 4월 1일부터 2015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신임 백승찬 회장은 1984년 경북의대를 졸업했으며 울산에서 10여년간 신경외과의원 개원·운영했고 현재 의료법인 정안의료재단 중앙병원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자문단 위원,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로도 활동 중인 백 회장은 1997년 남구의사회 총무이사를 시작으로 2000년부터 6년간 울산광역시의사회 의무이사, 2006년부터 3년간 대의원총회 의장 등을 지내며 시의사회 행정경험을 쌓았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