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절차 없이 31일 선관위서 당선여부 결정
울산광역시의사회 제7대 회장선거에 백승찬 중앙병원 이사장이 단독출마했다.
백 이사장의 당선여부는 별도의 투표절차 없이 31일 열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30일 울산광역시의사회에 따르면 28일~30일 3일간 진행한 제7대 회장 후보자 등록결과, 백승찬 이사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울산광역시는 직선제를 원칙으로 하나 '입후보자가 1인일 경우 기표소 투표를 하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결정'을 할 수 있다는 선거관리 규정에 의거, 투표 없이 31일 저녁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백 후보자의 당선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백승찬 후보자는 84년 경북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정안의료재단 중앙병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1997년 남구의사회 초대 총무이사를 시작으로, 2000년~2006년 울산광역시의사회 의무이사, 2006년~2009년 대의원총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의사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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