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사회 박언휘(박언휘종합내과의원) 원장의 <동굴탐사>가 한국문학신문사 2012년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됐다.
박 원장은 1982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대구병원 내과과장, 경산대의료원 양방원장, 대구동부허병원장을 지냈으며, 2005년부터 박언휘종합내과의원을 개원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또 대구시장 의료봉사상,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하는 등 의료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으며, 대구지역 신문에 다량의 원고를 기고하면서 실력을 쌓아왔다.
박 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날마다 속이 아픈 사람들에게 내시경을 하면서 즐겁지 않은 그 순간들까지도 사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며 "의술로만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도 치유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글을 쓰는 의사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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