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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지원율 높이기' 지역병원 안간힘

'전공의 지원율 높이기' 지역병원 안간힘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1.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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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성균관의대 부속병원 전환 이후 수련환경 개선
교육 여건·다양한 진료과 선택 등 좋은 수련환경으로 '승부수'

▲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2010년 7월 성균관대학교 부속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역 대학병원들이 다양하고 실질적인 수련환경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전공의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부속 삼성창원병원은 올해 레지던트 모집정원을 피부과 1명, 소아청소년과 2명이 각각 증원됐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수련병원은 210여 곳. 이중 피부과 레지던트 수련병원은 68곳에 불과하다.

지난 2010년 7월 통합창원시 출범에 맞춰 성균관대 부속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한 삼성창원병원은 대학 부속병원 전환 이후 삼성서울병원등 수도권에서 전임의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의료진 50여명을  진료교수로 영입, 우수한 진료·연구·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해 왔다.

삼성창원병원은 영상의학과·안과·신경과 등의 진료과에서도 레지던트 모집정원 조건인 지도전문의 확보 요건을 충족, 레지던트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태희 삼성창원병원 교육연구부장(비뇨기과)은 "삼성창원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수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공의 순환근무시스템 등을 통해 수도권 대형병원 못지 않은 다양하고 실질적인 수련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우수한 의료진에게 교육받을 수 있고, 다양한 진료과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삼성창원병원은 인턴·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이후 삼성서울병원 임상강사 과정이나 성균관의대 전임교원 임용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수도권에 비해 낮은 전공의 지원율 문제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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