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겨울 건강캠프...당뇨극복 의지 다져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 환아들과 의료진이 2박 3일간의 특별한 겨울휴가를 떠났다.
또 눈썰매·요가를 비롯 노래와 율동 및 퀴즈 등 각종 치료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하며 화합을 다지고 당뇨 극복의지를 북돋았다.
이기형 교수(소아청소년과)는 "당뇨는 관리만 잘하면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다"며 "자연속에서 같은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래 친구들과 고민도 나누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정보를 배우고 공유하면서 당뇨를 스스로 관리하고 극복할 수 힘을 길러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아청소년 당뇨캠프는 의사·간호사·영양사·의료사회사업사들이 전문 교육 및 다양한 치료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에 대한 이해와 함께 환아 스스로 올바른 당뇨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캠프때 마다 100여명의 환아와 가족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당뇨환아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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