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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아들의 특별한 겨울휴가

당뇨 환아들의 특별한 겨울휴가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2.01.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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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겨울 건강캠프...당뇨극복 의지 다져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 환아들과 의료진이 2박 3일간의 특별한 겨울휴가를 떠났다.

▲ 캠프때 마다 100여명의 환아와 가족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당뇨환아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아청소년 당뇨교실은 13∼15일 경기도 양평 미리내캠프에서 '소아청소년 겨울 건강캠프'를 열었다. 신한은행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캠프는 당뇨 환아들과 의료진·의료사회사업사·영양사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캠프기간 내내 서로 멘토·멘티가 돼 1대 1 상담과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당뇨병 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법에 대한 전문 교육이 진행됐다.

또 눈썰매·요가를 비롯 노래와 율동 및 퀴즈 등 각종 치료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하며 화합을 다지고 당뇨 극복의지를 북돋았다.

이기형 교수(소아청소년과)는 "당뇨는 관리만 잘하면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다"며 "자연속에서 같은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래 친구들과 고민도 나누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정보를 배우고 공유하면서 당뇨를 스스로 관리하고 극복할 수 힘을 길러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아청소년 당뇨캠프는 의사·간호사·영양사·의료사회사업사들이 전문 교육 및 다양한 치료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에 대한 이해와 함께 환아 스스로 올바른 당뇨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캠프때 마다 100여명의 환아와 가족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당뇨환아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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