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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응급실을 하나로" 실시간 소통망 열린다

"전국 응급실을 하나로" 실시간 소통망 열린다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2.01.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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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응급의료 커뮤니케이션시스템 에드업 구축

전국 500여개 응급의료 기관을 하나로 잇는 실시간 소통망이 구축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응급의료통합업무환경 '에드업(EDUP, Emergency medical department unified communication platform)'을 구축, 시범사업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에드업은 광범위하게 분포한 응급의료 서비스 기관과 응급의료 전문가들을 모아,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 망을 구축한 첫 사례다.

시스템을 관리하는 관리기관인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지방자치단체, 응급의료정보센터를 비롯해 21개 권역 응급의료센터와 외상·화상 전문 응급의료센터, 115개의 지역응급의료센터, 320개의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응급의료기관 지역별 이송기관 등이 실시간 소통망을 갖게 되는 것.

에드업은 다자간 화상 회의와 메신저 기능을 통한 의견 교환 기능을 비롯해 전자결재시스템이 연결되지 않는 기관으로 공문을 시행하거나 전송할 수 있는 실시간 통지 기능, 온라인상에서 신속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설문조사 기능 등을 제공한다.

국립의료원측은 향후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활용되면 응급실의 의사가 다른 응급실의 의사와 응급환자에 대한 토론은 물론 검사결과 등의 파일을 공유해 치료방침을 결정할 수도, 모바일 버전까지 확대되면 구급차와 응급실 간의 실시간 의사소통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국립의료원은 현재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전문·지역응급의료센터 등에 소속된 500명의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에드업 시스템을 시범운영을 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대한응급의학회 등 관계 전문단체까지 운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모바일웹과 스마트폰앱으로 확장해 접근 채널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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