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장비 검사 부문에서 국내 처음..."품질관리업무 한 단계 업그레이드"
재단법인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Korean Institute for Accreditation of Medical Image, KIAMI)은 지난해 12월 20일 의료장비 검사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KIAMI는 보다 체계적인 경영 및 행정시스템 및 경쟁력있는 검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품질보증 TF팀을 구성해 문서의 정비 및 체계화, 사무실 환경정비, IS0 9001에 필요한 품질절차서와 품질매뉴얼 등을 만들었다.
또 품질경영 인식을 개선하고 품질경영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품질경영교육 및 내부 심사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자율적인 노력으로 인증을 획득하게 돼 향후 품질관리시스템을 개선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한국품질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검사를 포함해 의료장비의 검사와 관련된 단체 및 기관의 ISO 9001 인증은 국내에서 유일하고 외국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KIAMI는전문적 지식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특수의료기기 품질관리 검사를 수행해왔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로 품질관리검사 기준을 개발하고 전국 의료기관의 품질관리 담당자들을 교육해 의료영상의 질 향상을 도모하였고 이를 통해 국민건강권 확보에 기여해 왔다.
한편 KIAMI는 ISO 9001인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경영행정 시스템과 품질관리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특수의료장비를 보유한 대상 의료기관에 보다 전문적이고 공정한 검사업무 서비스를 제공할 토대를 확고히 하는 등 품질관리검사 업무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