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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백병원 "100년 향해 뛰자"

인제대 백병원 "100년 향해 뛰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1.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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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상계·일산 백병원 잇따라 신년교례회

▲ 2일 열린 서울백병원 신년교례회에서 백낙환 인제대 백병원 이사장이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2일 서울백병원 신년교례회를 시작으로 4일 부산백병원·해운대백병원, 6일 상계백병원, 10일 일산백병원에서 잇따라 신년교례회를 열고 20년 앞으로 다가온 백병원 창립 100주년을 착실히 준비하자고 결의했다.

2일 서울백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백병원 신년교례회에는 백낙환 이사장·백수경 부이사장·박상근 의료원장·이원로 인제대 총장 등을 비롯해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새출발을 다짐했다.

최석구 서울백병원장은 "'병원에는 역사는 있지만 나이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늙지 않고 역사를 이어 나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면서 "교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경영으로 자기혁신을 이끌어 백병원의 역사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낙환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임진년인 올해는 백병원 창립 80주년, 인제대 개교 33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고 밝힌 뒤 "올 한 해 인제학원은 해운대백병원의 성공적인 안착과 부산백병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비롯해 서울·상계·일산 백병원의 재도약을 위해 교직원 모두 하나가 돼 100년 미래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년교례회에서는 서울백병원 간호부 앤절 합창단이 '넬라판타지아'와 'You raise me up' '설날'을 합창, 박수를 받았다.

서울백병원은 1932년 경성의학전문학교(서울대 전신) 외과 주임교수였던 백인제 박사가 우에무라 외과병원을 인수하면서 80년 역사의 출발을 알렸다. 1946년 한국 최초의 민간 공익법인으로 새출발한 백병원은 1979년 부산백병원, 1989년 상계백병원, 1999년 일산백병원, 2010년 해운대백병원을 잇따라 개원하면서 총 3500여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의술로서 세상을 구한다'는 백병원 창립이념인 인술제세(仁術濟世)를 표방하며 한국의 대표 사립병원으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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