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에 에스티로더 제품 전달

세계적 화장품기업 엘카코리아가 유방암 환우를 위해 지난해 12월 20일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에 1억원 상당의 '에스티 로더' 제품을 기증했다.

여성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유방암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엘카코리아는 '유방암의 달'인 10월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에스티 로더 매출액의 1%에 해당하는 여행용 세트 제품을 유방암 환우회 '한국비너스회'에 기증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엘카코리아는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에 약 900개의 에스티 로더 파우치 제품을 전달했다. 함춘후원회와 한국비너스회는 유방암 치료로 외모 변화의 어려움을 겪는 환우와 한국비너스회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엘카코리아는 유방암에 대한 인식과 조기 검진율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01년 국내 첫 핑크 점등 행사를 후원한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청계천 점등행사와 함께 캠퍼스 캠페인 및 세미나·유방암 의식 향상 기금 마련 자선 바자회·핑크 리본 제품 한정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유방건강 관련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온 노동영 서울대암병원장은 "지속적인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에 더해 다시 한 번 유방암 환우들을 위해 큰 희망을 전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모든 여성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