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원대학교, 500여명 수료생 네트워크 자랑
2월 20일∼3월 23일 17기 원서접수…매주 화요일 수업
인제대의료경영과정은 이번 16기를 포함, 500여명의 수료생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보건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16기 수료식에서는 '목소리 기부'를 발표한 안미숙 상계백병원 보험심사실 간호사가 학술 최우수상을, '병원 물류 서비스의 진화'를 발표한 이수용 (주)미래케어 전무가 우수상을, '진료협력센터를 통한 상계백병원 발전방안의 모색'을 발표한 이혁표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내과)가 장려상을 받았다.
수료식에는 백낙환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백수경 부이사장(인제대학원대학교 학장)·최석구 서울백병원장을 비롯한 교수진이 참석, 36명의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병원 및 보건의료산업 경영자의 실무능력과 관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02년 개설한 인제대의료경영과정은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50분부터 9시 40분까지 일주일에 한 번 열리며, 총 15주 동안 진행된다.
병원개원을 앞두고 있거나 병원경영을 맡아 경영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자 하는 의사 및 최고경영자(CEO)를 위해 비지니스 마인드와 의료환경 및 산업 전반을 볼 수 있는 안목을 배양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에 주력하고 있다. 의료경영의 이론과 실제를 학습함으로써 병원행정과 의료경영 책임자 및 실무자들이 의료정책과 소비자 중심의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내용은 ▲보건의료정책과 경영환경 ▲경영일반 ▲조직·인사·노무관리 ▲회계 및 재무관리 ▲마케팅 및 경영전략 ▲최신 경영이론 ▲1박 2일 워크숍 ▲보고서 세미나 및 발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수진은 백낙환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황경식 서울대 교수(철학과·명경의료재단 이사장)·곽금주 서울대 교수(심리학과)·김성희 KAIST 교수(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유필화 성균관대 교수(경영전문대학원 부학장·역사에서 리더를 만나다 저자)·안회영 한림의대 교수(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이비인후과)·한근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우종민 인제의대 교수(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백수경 인제대학원대학교 학장·김광기 인제대학원대학교 부학장·류시원 인제대학원대학교 교수·송자 학교법인 명지학원 이사장·강우현 남이섬 대표·김성오 메가넥스트 대표(육일약국 갑시다 저자)·조순태 주식회사 녹십자 대표·강보영 안동의료재단 이사장·백윤재 법무법인 한얼 대표변호사·백선우 학교법인 인제학원 자문변호사·선승훈 대전선의료원장·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정성출 갈렙ABC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제17기 원서접수는 2월 20일∼3월 23일이며,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순우 우리은행장·한인구 KAIST 교수(경영대) 등의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