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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자 고문 '한빛대상' 보건부문 수상

문용자 고문 '한빛대상' 보건부문 수상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1.12.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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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 건강 위해 정착촌 순회 의료봉사

▲ 문용자 의협 고문이 한센인을 진료하고 있다

문용자 대한의사협회 고문(서울 영등포구·지성웰빙의원)이 한센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13일 열린 한센인 후원의 밤에서 2011년도 한빛대상을 수상했다.

 

한빛복지협회는 13일 열린 시상식에서 "문용자 고문은 의협 사회협력단의 한센인 의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인술을 펼치고, 투철한 사명의식과 봉사정신으로 한센인의 복지증진에 많은 노력을 했다"며 한빛대상 보건부문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문용자 고문은 "한센인들을 위해 더 많이 활동해 달라는 주문으로 알고 앞으로도 한센인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참여하겠다"면서 "한센병과 한센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의협과 한빛복지협회(회장 이길용)는 지난 2009년 2월 경기도 남양주의 한센인마을인 성생농원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6차에 걸쳐 한센인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의협은 전국 89곳 한센인 정착촌을 순회하며 펼치고 있는 한센인 의료봉사를 통해 사회의 부정적인 편견 때문에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고령의 한센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할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의협 사회협력단은 17일 전북 김제시에 있는 한센인 정착촌을 방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의협 사회협력단 외에도 전라북도의사회·원광대병원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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