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계열 물질…말라리아 감염 예방·치료 효과 기대
노바티스가 연구중인 새로운 계열의 이중 작용 말라리아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이미다졸로피페라자인(IZP)의 발견에 관한 논문이 사이언스(Science) 저널 온라인판에 최근 발표됐다.
사이언스 저널에 발표된 항말라리아제 신약 후보 물질은 간과 혈액 감염 양쪽을 표적으로 하는 물질로, 간과 혈액 감염 단계 모두에서 번식기에 있는 말라리아 원충을 공격한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저분자 후보물질의 간에서 활성을 측정하는 새로운 시약 개발 방법과, 그 시약 및 다른 방법들을 이용해 마우스 모델에서 혈액과 간 단계에서 말라리아 원충의 활동에 대한 화학적 구조를 확인하고 최적화 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1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노바티스의 말라리아 치료제 '코아템'을 말라리아가 만연한 나라에 원가로 제공해 왔다"면서 "이번 새로운 항말라이아제 후보물질의 발견으로 회사의 사회공헌활동 핵심 전략 중 하나인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노바티스의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 노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 보고된 항말라이아제 신약 후보물질은 지난 2년 동안 이들 협력 기관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두번 째로 발견한 새로운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로 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로서 개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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