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은 그동안 미국 Global R&D Center와 공동으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 'Advantage'를 미국 FDA에 제모 레이저 장비로 허가신청을 완료했으며, 2012년도 상반기 중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트로닉이 이번에 개발한 'Advantage'는 플렛폼 형식의 다기능 장비로 런칭 초기에는 제모 장비로 출시되지만, 앞으로 개발될 여러 가지 핸드피스에 따라 시술 적용범위가 다양해 질 수 있는 장비이다.
'Advantage'는 805nm 파장을 이용한 고출력 다이오드 레이저로, 조사면적이 다른 두 개의 핸드피스(선택 사용 가능)로 구성돼 있으며 피부 표면을 냉각시킬 수 있는 냉각 팁이 직접 피부에 닿아 표피를 차갑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경쟁사 대비 높은 에너지 Fluence로 경쟁 제품의 좁은 Spot Size에 비해 더욱 넓은 조사가 가능하다.
한편, 이 제품의 적용 대상인 제모 시장은 레이저 및 빛 에너지를 이용한 미용 치료의 전세계 시장 중 두 번째로 큰 3억불 규모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그 수요는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현재 제모 장비의 스텐다드로 여겨지는 경쟁사 장비와 모든 면에서 경쟁해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제모 핸드피스 외에 다른 목적의 여러 가지 핸드피스를 개발 함으로써 시장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시술에 변형 적용 가능하므로 앞으로 이 제품의 잠재성장성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하이파워 다이오드 레이저를 개발한 것에 의미가 있으며, 내적으로는 플렛폼 형식의 다목적 장비의 개발에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