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보통신위원회는 최근 의료정보표준화(안) 마련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하고 의료정보 및 의료관련 소프트웨어의 표준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의대 조 훈 교수는 '정보 표준화의 필요성 및 활용'이란 발제를 통해 국내 의료관련 정보의 체계적인 보존과 의료기관간 정보 교 류를 위해 국내 표준이 아닌 국제표준에 적합한 의료정보 표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서울의대 최진욱 교수는 '전자차트 표준화 전략'에서 수십종이 난립하고 있는 전자차트의 단일 표준화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질을 높이고 사용자의 편의를 증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민원기 의협 정보통신이사는 이와 관련 "의료관련 소프트웨어 정보의 호환성 결여로 인해 일선 회원과 환자들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며 향후 관련 업체와 함께 전자차트 정보 표준화를 연구하고 협의하기 위한 공동 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라고 밝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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