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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학의 과거·현재·미래' 집중조명

'노인의학의 과거·현재·미래' 집중조명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1.11.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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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노인의학회 학술대회...'최신 노인의학' 선봬
이상인 이사장·김영조 회장 새로 취임

▲ 이상인 신임 이사장
▲ 김영조 신임 회장
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20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노인의학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2011년도 추계 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조주연 명예회장(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의 '노인의학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특강을 비롯 ▲노인에서 흔한 질환의 관리 Ⅰ·Ⅱ ▲노인의 건강 유지 ▲노인에서 흔한 통증 관리 등 4개 세션에 모두 12편의 연제가 발표됐다.

총회에서는 신임 이사장에 이상인 연세의대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신임 회장에 김영조 영남의대 교수(영남대병원 순환기내과)가 각각 선임됐다. 임기는 2년.

한편 임상노인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새로 발간한 <최신 노인의학>을 선보였다.

▲ 오동주 이사장은 "한국의 실정에 가장 적합한 교과서를 발간해 노인질환에 관심을 갖는 모든 의료인에에게 중요한 의학정보를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0년전 초판을 대폭 보강, 노인의학 관련 각 분야의 국내 전문의 126명이 집필에 참여하는 등 2년여의 준비끝에 1200여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발간된 이 교과서는 노인의학 분야를 진료하는 개원의나 수련의의 필독서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오동주 이사장(고려의대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급속히 인구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의 하나이며,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026년 20%에 이어 2050년 30%를 차지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에 봉착할 것"이라며 노령화 관련질환에 대한 연구 및 예방·치료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인들에서 발생하는 각종 질병을 명쾌하고 설명하는 한편 해외 교과서의 번역본이 아니라 국내 전문의 126명이 집필함으로써 한국의 실정에 가장 적합한 교과서를 발간해 노인질환에 관심을 갖는 모든 의료인에에게 중요한 의학정보를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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