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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궐기대회 25일→18일로 변경

제약협회, 궐기대회 25일→18일로 변경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11.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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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1만명 참가…정부 약가인하 반대

보건복지부의 일방적인 약가인하 정책 강행에 반대하는 한국제약협회 궐기대회가 25일에서 18일로 변경됐다.

한국제약협회는 16일 긴급이사회에서 제약계 종사자 1만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제약인 생존 투쟁 총 궐기대회'를 18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열기로 했다.

긴급이사회에는 50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여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단결된 열기로 회의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외부에서 제기해온 제약계 내부 강경·온건론 갈등은 제약계 단합을 저해하려는 음모라고 규탄했다.

제약협회는 그동안 복지부가 입안예고한 신약가제도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면, 제약업계는 영업적자 발생으로 △제약사 줄도산 △실업자 양산 △국민 제약주권 상실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해 왔다.

따라서 총궐기대회에서 제약업계는 산업이 수용 가능하도록 단계적 약가인하를 쟁취한다는 각오다. 이를 통해 제약업계 또한 건강보험재정 안정화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도 보여줄 계획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제약업계는 무조건 반대가 아닌 일괄 약가인하를 반대하고 있다"고 밝힌 뒤 "단계적 약가인하를 통해 고용불안을 흡수하고, R&D투자 확대 등 산업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수용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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