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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노숙인 위기관리팀 운영

복지부 노숙인 위기관리팀 운영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1.11.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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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동절기 내내...단순 구호가 아닌 재활에 중점

보건복지부는 동절기를 앞두고 만성 알콜중독·정신질환·결핵에 걸린 거리 노숙인 특별보호를 위해 '민관합동 노숙인 위기관리팀'을 구성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정신과전문의 등 정신보건인력 위주로 구성된 위기관리팀은 노숙인의 질환별 특성과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진단과 치료하고 입원치료나 노숙·부랑인시설 등으로 입소는 물론, 일자리 서비스까지 함께 추진한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거리노숙인 보호정책은 동사 방지를 위해 응급구호방 등으로 구성, 응급적인 조치를 하는데 그쳤지만 이번 위기관리팀은 노숙·부랑인 시설로의 입소를 활성화해 진료와 재활까지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시설입소 과정에서 노숙인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인권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식이다. 노숙인터는 전국적으로 76곳, 부랑인시설은 37곳이 있다.

지난 10월 문을 연 노숙인 결핵관리시설과 연계해 결핵예방과 치료활동도 병행한다.

복지부는 "노숙인을 방치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동사를 막고 각종 질병 전파 등 위험으로부터 노숙인과 시민의 안전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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