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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당뇨병학회와 '그린스타 캠페인'

사노피아벤티스, 당뇨병학회와 '그린스타 캠페인'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11.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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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대한당뇨병학회와 함께 인슐린 치료에 대한 인식 증진 및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 7월부터 4개월 여간 진행한 '그린스타 캠페인'이 다 사용한 인슐린 펜으로 만들어진 '희망나무'의 남이섬 전시와 함께 마무리 된다.

'그린스타 캠페인'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인슐린에 대한 올바른 치료 인식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인슐린 펜과 주사바늘 등 의료기기의 올바른 분리수거를 통한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110여 곳의 의료기관(병원 30곳, 의원 80곳)이 동참한 그린스타 캠페인은 각 병의원에 비치된 인슐린 펜 전용 수거함을 통해 다 사용한 인슐린 펜을 수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펜 수거에 참여한 환자들에게는 올바른 인슐린 치료에 대한 정보 및 인슐린 펜 사용법에 대한 교육자료와 교육용 인슐린 펜 주사바늘을 전달했다.

박성우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는 "당뇨병은 의사의 진료 못지않게 환자 스스로가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갖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들이 자신이 사용한 인슐린 펜을 친환경적으로 폐기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인슐린 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넓히고 올바른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거된 1만 5000개의 폐 인슐린 펜은 신진 조형예술가 하태범 작가에 의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질환 극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나무'로 재탄생됐다.

'희망나무'는 환자들이 직접 수거한 인슐린 펜으로 만든 나무 뿌리와 몸통을 통해 당뇨병 환자 자신의 적극적이고 꾸준한 치료 의지를 상징화하고, 백색의 나무기둥과 줄기를 통해 올바른 폐 의약품 분리수거를 통한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해주며, 풍성하고 푸르른 잎을 틔운 가지를 통해 당뇨병 완치에 대한 희망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하단 부분은 벤치 형식으로 제작되어 누구나 쉽게 '당뇨병 극복을 위한 희망나무'에 기대어 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희망나무'는 14일부터 남이섬 내 유리공방 앞뜰에 전시돼 당뇨병 환자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며 영구적으로 남이섬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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