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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약제급여적정성평가 보고서 SCI 등재

심평원 약제급여적정성평가 보고서 SCI 등재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1.11.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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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티브 목록시스템 2개년 평가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보험약제 선별등재제도가 도입된 이후 의약품 보험등재 평가 운영결과 보고서가 SCI 등재 학술지인  'Health policy'에 게재된다.

‘한국의 포지티브 목록 시스템에 대한 2개년 평가(Evaluation on the first 2 years of the positive list system in South Korea)'란 제목의 연구보고서는 2007년 선별등재제도 시행에 따라 의약품 경제성평가 도입 이후 심평원의 약제급여 적정성·경제성 결과결과 및 이들이 보험급여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다.

심평원은 보고서에서 "2007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2년간 의약품 보험급여를 위해 신청된 91개 성분의 약제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보험등재 의사결정에 주로 영향을 미친 요인은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치료효과)과 비용효과성이었다"고 밝혔다.

기존에 급여되고 있는 비교약제보다 신약의 치료효과가 좋을수록, 비용이 저렴할수록, 또는 외국에서 보험 급여되고 있는 국가가 많을수록 보험등재가 적정하다고 평가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얘기다.

이병일 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은 "이번 발표는 의약품 급여적정성평가의 전문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한 심사평가원의 그간 노력과 열정의 산물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약제 요양급여 평가내용 및 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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