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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챠트 가격인상 담합의혹" 공정위 제소

"전자챠트 가격인상 담합의혹" 공정위 제소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1.11.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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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협회·전의총, 유비케어·포인트닉스 상대로

전자챠트 유지비 인상을 둘러싼 갈등이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로 이어지게 됐다.

대한의원협회는 전국의사총연합과 공동으로 3일 전자차트업체인 유비케어와 포인트닉스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이다.

의원협회 등은 이들 업체가 시장 독점적인 지위를 남용하고, 가격인상을 담합한 의혹이 있다고 제소이유를 밝혔다.

윤용선 대한의원협회장은 "(이번 공정위 제소는) 내년부터 월 유지비를 30%에서 최대 100%까지 인상하기로 한 전자차트업체의 일방적 결정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지게 됐다"며 “앞으로 프로그램 불매 운동 및 호환 가능한 타 프로그램의 공동구매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비케어는 전자차트 시장에서 약 50% 가까운 시장 점유율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4월부터 자사 전자차트 프로그램인 의사랑의 유지보수비를 현행 5만 5000원에서 7만 7000원(VAT 포함)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포인트닉스 또한 유비케어와 유사한 시기에 서비스 비용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타 후발주자들도 유사한 수준의 인상안을 확정했거나 관리료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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