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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립선관리협회, 영월군 무료봉사활동

한국전립선관리협회, 영월군 무료봉사활동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11.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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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 600여명 대상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

 
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는 10월 29일 강원도 영월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활동'을 펼쳤다.

영월군 보건소·연세대 원주기독병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한독약품·국제로터리클럽이 공동으로 후원한 이번 무료진료활동에서는 영월군 60세 이상 어르신 600여명을 진료했다.

전립선관리협회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요속 및 초음파검사, 전립선 암 검사, 남에게 말하기 어려운 배뇨 장애 상담, 약 처방 등 전립선 질환과 관련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권성원 회장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에 많은 문제가 생기지만 초음파 검사, 전립선 암검사 등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선뜻 병원을 찾기 힘들다"며 "오늘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진료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전립선 때문에 그동안 어르신들이 불편해 했지만, 앞으로는 진료를 제대로 받아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선규 영월군수도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어준 으료진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이번 진료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립선관리협회는 무료진료 이외에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립선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건강강좌에서는 송재만 원주기독병원장이 '전립선 질환'을 주제로 "전립선 질환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고, 조기에 치료를 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많이 줄여줄 수 있다"고 영월군 어르신들에게 설명했다.

이번 무료봉사활동에는 국제로타리클럽 6개 지구가 합동으로 참여했는데, 일본·대만·서울·강북·경북·강원지구 로터리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진료를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전립선관리협회는 영월군에 있는 예가원(장애인시설)과 예닮원(노인전문요양원)에 생활용품·음료수·기저귀·의료등을 기증해 추운 겨울을 편안하게 날 수 있도록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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