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암병원,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제고
서울대암병원은 20∼22일 강원도 횡성에서 '암환자를 위한 숲체험 건강캠프'를 열었다.
숲속 명상·생태탐방로 산책 등 삶에 대해 성찰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산림체험과 암생존자를 위한 영양·사회적 지지·장기건강관리·웃음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미니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됐다.
박상민 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장은 "환자들이암 치료로 잃었던 마음의 여유와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숲체험 건강캠프'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암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숲체험 건강캠프'는 암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울대암병원과 한국녹색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인체면역력 증진과 심리적 안정 등의 효과로 독일·일본 등에서는 이미 활성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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