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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모바일 병원 시대 개막

강북삼성병원 모바일 병원 시대 개막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1.10.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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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의료진에 스마트폰 지급…언제 어디서나 진료 가능
환자에게 영상 보여주며 직접 설명…의료진 신뢰도 향상

▲ 강북삼성병원은 전체 의사들에게 갤럭시탭을 지급, 언제 어디서나 진료가 가능한 모바일 병원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전체 진료과 의사들에게 갤럭시탭을 지급, 원내 어디서나 환자의 검사결과와 영상자료를 살펴보면서 진료할 수 있는 모바일 병원 시대를 개막했다.

지난 7월 삼성전자와 모바일병원 협약 체결 후 3개월 만에 도입·확산·실용 단계를 마무리했다.

강북삼성병원 의료진들은 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갤럭시탭으로 무선랜(WiFi)이 연결되는 원내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검사결과·처방내용은 물론 X-Ray·CT·MRI 등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속한 진단과 처방을 내릴 수 있게 됐다.

강북삼성병원은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등 응급상황에서 더욱 신속하게 각종 진료정보를 확인하고 곧바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면서 "환자들에게 더 질 놓은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갤럭시탭을 이용한 모바일 진료는 여러 진료과가 함께 협진을 통해 의사를 주고받을 때 더 큰 장점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강북삼성병원은 주치의가 원내 어디에서 환자에게 실시간 검사결과와 영상 이미지를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을 할 수 있어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료진에 대한 신뢰도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원곤 강북삼성병원장은 "첨단 의료시스템과 진료가 하나로 최적화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고품격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모바일 병원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해 병원 모바일화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의료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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