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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학회 내년부터 차기이사장제 도입

피부과학회 내년부터 차기이사장제 도입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11.10.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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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김형옥, 이사장 계영철 교수 취임..900여명 참석 성황

 김형옥 회장
 계영철 이사장
대한피부과학회는 내년 추계학술대회부터 토·일 이틀간 진행하던 학술대회는 금·토·일 사흘로 확대하고, 업무의 공백을 없애기 위해 차기이사장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대한피부과학회는 15~16일 이틀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9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어 피부과학의 최신지견을 나누고 학회 운영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체적으로 질환의 기초에 대한 내용보다는 치료 측면이 강화된 프로그램이 특징으로, 혈관공과 혈관기형, 그리고 색소질환의 유전적 측면에 대한 기초내용이 특강으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 심포지엄은 ▲광의학 ▲색소질환 ▲접촉피부염 ▲모발 ▲ 여드름 ▲피부면역학 ▲백반증 등 7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초청 강연은 새로운 종류의 국소항생제(Altargo)와 새로운 개념의 보습제가 소개됐으며, 런천심포지엄에서는 최근 개발된 새로운 두피건선 치료제(Xamiol), 주름살 치료에 사용되는 레스틸렌 등 실질적인 치료면이 강조됐다.

이와 함께 전공의 대상의 교육강연은 수요자들의 실제 요구도를 반영해, 더말 필러시술·보톨리늄·지방이식 등의 주제를 개원의 연자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16일 오후 열린 총회에서는 이사장에 계영철 교수(고려의대 안암병원), 회장에 김형옥 교수(가톨릭의대)를 인준했다. 총회에서는 또한 학회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내년부터 차기이사장제를 도입하기로로 했으며, 지난해 설립된 피부연구재단을 통한 젊은 연구자들에 대한 연구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재단은 지난해 태평양화학과 협약을 통해 5년간 10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됐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이광훈 이사장(연세의대)은 작년에 100대 1의 경쟁을 뚫고 피부연구재단을 설립했으며, 이를 토대로 세계피부과학술대회를 지원해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큰 업적을 남겼다. 또 전국 주임교수·과장·지부회장 중심의 간담회를 확대해 이사·위원장 까지 참여하는 1박2일의 발전세미나를 정례화해 5년 회비 미납자를 일시에 구제하고, 차기이사장제 도입 등 도출된 의견을 회무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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