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족 화합의 장…동구·북구팀 우승 차지
회원 및 가족 1000여명이 모여 진행된 의사의 날 행사는 총 9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벌구·줄다리기·축구 승부차기·삐에로 400m를 비롯해 추억의 박 터트리기, 윷놀이, 삼행시 백일장, 여회원 경기, 전공의 경기, 건강달리기, 어린이 놀이 등이 다양하게 열렸다.
김제형 대구시의사회장은 "풍성하고 청명한 계절에 회원과 가족들이 모두 함께하는 화합과 사랑의 큰 잔치를 통해 그동안 진료실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김범일 대구시장도 "평소 국민들 건강을 챙기느라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으나, 오늘 하루만큼은 의사 및 가족들이 건강을 챙기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동구·북구팀이 총점 59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행사 마지막에 열린 한마당 화합의 행사에서는 경북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컬 사운드' 그룹의 공연이 있었으며, 인기 가수 박상철씨의 특별 초청 공연도 진행돼 많은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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