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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9 06:00 (월)
"질 중시 고품격 건진서비스 제공에 최선"

"질 중시 고품격 건진서비스 제공에 최선"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1.10.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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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규장 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이번 사건으로 회사 브랜드 가치에 영향을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계기로 보다 검진의 질을 중시하는 고품격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규장 이사장
인건비절감을 위해 무자격자에게 초음파 검사자료 판독 등을 맡겼다는 혐의로 올해 6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의 수사를 받아온 한국의학연구소(KMI)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9월 30일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2개월여의 마음고생을 끝낸 이규장 KMI 이사장은 처음에는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곧 좀 더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의료진을 포함한 임직원에게 일시적이나마 좌절과 수치심을 주었고 1등 검진기관으로 성장시켜준 고객에게 실망을 주게 됐습니다. 특히 신뢰와 도덕성이 중시되는 의료서비스 업종으로서의 이미지 손실은 치명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고객사 100여곳을 일일이 방문하며 진정성 있는 해명으로 고객사의 마음을 돌려세운 이규장 이사장은 "덕분에 각종 의료 장비에 대한 점검도 새로 하고 업무동선도 새로 짜면서 고객감동을 위한 일보 후퇴가 아닌 이보 전진의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1985년 설립된 KMI는 건강검진이라는 개념 조차 생소하던 시절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인식시켰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이러한 성장의 바탕에는 지난해 8월 강남센터에 외래진료센터를 개원, 검진과 진료의 '원스톱' 서비스라는 새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한편 CT 장비인 SOMATOM Sensation64·SOMATOM Definition, MR 장비인 MAGNETOM Essenxa 등 첨단장비 10대를 구입하는 과감한 투자가 자리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의 건강검진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이규장 이사장은 "다양하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사회봉사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참 좋은 검진기관'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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