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정신의학회 14일 중앙대병원서 학술대회
인터넷·섹스·모바일·음식 등 다양한 중독질환의 진단과 최신 치료법을 공유하기 위한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학술대회가 14일 중앙대병원 4층 동교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중독질환 유형과 심리사회학적 치료기법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는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심포지엄에 앞서 오전에는 '중독치료지침의 임상적용'을 주제로 알코올 사용장애의 금단치료·알코올사용장애의 공존질환치료 등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및 전문의를 위한 연수교육이 열린다. 알코올의존 치료에 있어 정신사회재활의 임상실제를 주제로 정신보건센터 직원 및 전문요원을 위한 연수교육도 마련돼 있다.
김성곤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양산부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로운 진단기준에서 논의되고 있는 여러 행위중독에 대한 내용과 다양한 사회심리학적 접근, 그리고 새로운 신체적 치료법에 관해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며 "여러 정신사회적·재활치료적 기법을 적용해 접근하는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하는 학술대회와 연수교육을 통해 여러 중독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와 연수강좌에 참여한 회원에게는 의협 연수평점 6점(정신보건사회복지사 3점, 정신보건 간호사 3점, 중독전문가협회 3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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