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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영상의학·외과가 꿈꾸는 소화기중재술의 '미래'

내과·영상의학·외과가 꿈꾸는 소화기중재술의 '미래'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11.10.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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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소화기인터벤션학회, 13~14일 이틀간 서울서 열려

비침습적 치료의 대표주자인 내과의 내시경적 치료와 영상의학과의 중재시술 치료.이 둘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키워 융합하려는 국내외 의학자들의 학술제전이 14~15일 서울에서 열린다.

제5차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 학술대회가 'The Cutting Edge of Gastrointestinal Stenting' 를 주제로 국내외 의학자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된다.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Society of Gastrointestinal Intervention, SGI)는 2007년 내과· 영상의학과· 외과의 전문의들이 주도하여 소화기계와 이와 관련된 분야의 질환 치료법에 관한 폭넓은 의견교환, 나아가 국내외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인터벤션 치료법의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학회다.

그동안 Gastrointestinal Stenting, Interventional Management of Gastrointestinal Bleeding, Gastrointestinal Oncologic Intervention, GI Fistula· Leak and Strictures와 같은 주제들을 다루며 내과· 영상의학과· 외과의 다양한 의견교환과 균형 잡힌 학술 프로그램을 다루어 특히 외국 참가자들로 부터 신선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올해에는 작년에 이어 Live Demonstration 세션이 진행되는데 4개국 7개 연구소가 최종 선정돼 생중계로 시술 내용이 진행된다.

또 인터벤션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논문 작성 및 발표 방법과 관련, 조언을 해주는 특별세션은 창립 때부터 매해 진행되면서 젊은 의사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특별 세션 주제는 '더 나은 영어 논문 작성법'.

학회는 회비를 내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현재 27개국 400여명이 소속돼있으며, 스텐트 중재시술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송호영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영상의학과)와 항암제 약물방출 금속 배액관(스텐트) 개발로 암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이동기 교수(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소화기내과)가 뜻을 함께 해 학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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